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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앙생활을 굳건하게 가정예배 1

본문 : 4 :1113

제목 : 고난을 이겨내는 비결

 

 

 

  인간은 연약한 존재입니다. 그런데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면서 숱한 죽음의 고비를 맞이하고 극한 핍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늘 기쁨과 감사가 넘쳤습니다.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?



   첫째, 사도 바울은 범사에 만족하는 삶을 살았습니다(11).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후, 찬란했던 자신의 영광을 분토와 같이 버리고 삶을 주님 앞에 온전히 드렸습니다. 그 결과가 핍박과 고난이었지만, 그는 어떤 형편에서든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. 이처럼 자족하는 마음을 가지면 이미 모든 것을 얻은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(딤전 6:68). 감사하는 사람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, 하나님의 더 큰 복을 받게 됩니다. 



  


둘째, 바울은 어떤 환경에도 적응하는 삶을 살았습니다(12). 바울에게도 육체를 찌르는 가시가 있었습니다. 이것이 자신의 교만을 막기 위한 것임을 알았습니다. 그럼에도 그는 하나님께 그것을 없애달라고 세 번이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. 그때 주께서는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.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(고후 12:9)고 말씀하셨습니다. 이 말씀에 바울은 고통스런 가시로 인해 자기에게 더 큰 은혜가 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. 이처럼 우리가 약할 때, 깨어질 때, 낮아질 때 주께서는 우리에게 강하게 역사하시고 놀라운 일을 이루어주십니다 


  셋째, 바울은 주님의 능력으로 사는 삶을 살았습니다.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(13)고 선포했습니다. 바울이 그토록 험한 환경과 괴로움, 궁핍과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자족할 수 있었던 비결이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. 살다 보면 우리는 궁핍함에 낙심하기 쉽고, 때로는 넘치는 풍부함에 교만하기 쉽습니다. 또 고난이 너무 커서 하소연할 곳조차 찾지 못하는가 하면, 그저 안락함에 눈이 멀어 내 주변의 약한 곳을 지나쳐버리고 맙니다. 이 모든 것들이 제자리를 찾기란 내 힘으로는 부족해도 주 안에서는 가능합니다. 조금만 더 견디고, 믿음으로 나아가면 주님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.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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